기원전 202년, 신추와 강하왕의 혼인이 진행되던 중 한신 대군의 기습공격으로 인해 강하왕이 죽음을 맞이한다. 이후 홀로 남은 신추를 사이에 두고 한신과 한왕 유방은 교묘한 감정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