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할 사이이지만 결혼을 원하지 않는 장예풍. 교구는 장예풍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소설을 써 내려가고, 두 사람은 함께 소설을 쓰게 된다. 교구와 장예풍은 조금씩 맞춰가며 소설을 쓰면서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...